[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이제 혼자다'에서 율희, 조윤희, 이윤진이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일상에서 새로운 목표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9회에서는 율희, 조윤희, 이윤진이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찾고 도전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율희는 최근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 및 양육권 소송을 준비하며 변호사를 찾았다. 이미 이혼 과정에서 지친 상태였지만, 그때는 소송을 피하고 합의 이혼을 택했다. 당시의 불안함과 지식 부족으로 양육권을 넘긴 것을 후회하며, 지금은 아이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되찾기 위해 다시 법정에서의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율희는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내어 노력하고 있다"라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조윤희는 전 남편이자 배우 이동건과 이혼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딸 로아를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어릴 적 부모님의 불화 속에서 성장한 기억을 떠올리며, 딸에게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물려주고자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로아와 함께 여름에 수영장을 갈 수 있도록 물 공포를 극복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딸과 함께할 행복을 준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사진 출처= TV조선 '이제 혼자다' 9회 방송 갈무리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은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짜 뉴스와 악성 루머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밝혔다. 외국에서의 사적인 활동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을 둘러싼 허위 사실들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가족과 아이들이 이를 접하게 될지 우려한 이윤진은 변호사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밤일한다는 루머와 열애설 등 황당한 소문들이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합의 조정이 안 돼서 소송 중이다. 양육과 재산 분할 중 양육 먼저 진행 중이다. 첫째는 제가 데리고 있고 둘째는 아빠(이범수)가 키우고 있다"라며 '헤어지고 1년간 만나지 못한 아들'이라는 자막이 나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혼자서도 충분히 삶을 즐기며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