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육부는 학년말 초·중·고교의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말 '초중고 학년말 학사 운영 및 학생 안전 지원 방안'을 별도로 마련해 안내하고 있다.
올해는 딥페이크·마약·온라인 도박 등 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관련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일선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수능을 치른 고3 학생 등 사회 초년생을 위한 청소년 고용·노동 교육은 물론 다양한 자기 계발 및 진로 체험 활동도 지원한다.
각 학교의 학년말 교육과정 우수사례는 '함께학교'와 같은 소통 플랫폼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계 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개선, 청소년 음주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미성년자 무면허운전 방지, 학생 심리상담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년말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유관 부처 및 교육청과 협업해 학년말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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