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방송인 홍진호가 최근 기흉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홍진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며 “진단 결과 기흉”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것도 좀 심한 상태라 의사 선생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해야할 거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삽입(극악 고통)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고 전했다.
홍진호는 현재 상태에 대해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 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다”면서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 적도 별로 없었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 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할 게 생기고 난 후론 뭔가 겁이 엄청 많아진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다”며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진호는 지난 3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해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는 오는 15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3’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