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 상동광산 재개발 인허가 문제를 적극 행정으로 해결한 공무원이 포상과 함께 1호봉 특별승급했다.
영월군은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해 포상했다고 5일 밝혔다.
상동광산 재개발의 주역인 산업경제과 엄대섭(54) 전략산업팀장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엄 팀장은 인허가 문제 등으로 상동 텅스텐 광산의 재개발이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중앙부처·도·전문 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펼쳤다.
그는 적극적인 인허가 지원으로 상동 텅스텐 광산 재개발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엄 팀장은 특별승급(1호봉 승급)과 근무성적 평점 가산, 포상 휴가 등 인사상 성과를 받게 됐다.
우수상에는 '군민 주도 홍보 시스템 개발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의 사례로 기획감사실 이언 주무관이, 장려상은 '복지 사각지대 제로'의 사례로 주민복지과 이서현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최명서 군수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직원에게 확실한 성과급을 제공함으로써 공직 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를 조성하고 군민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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