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4 여성벤처주간 개막식 및 세계여성벤처포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여성벤처주간은 우수 여성 벤처기업 발굴 및 시상, 여성 벤처기업의 지속 경영과 혁신성장을 모색하는 행사로 올해 다섯번째를 맞아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여성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오프닝 테크쇼,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회, 글로벌 혁신성장 아카데미 등을 진행한다.

첫날인 이날은 세계여성벤처포럼(WoWF) 비전 선포식도 열렸다.

여성벤처협회가 '미래로 혁신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여성벤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세계 여성 기술 기업의 협업을 통한 기술 발전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첫발을 내딛는 행사다. 미국과 중국, 인도 등 29개국에서 70여 명의 기술 기반 여성기업 등이 참석했다.

정부포상으로 장혜원 신흥정보통신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김다혜 올리브스톤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중기부와 협회는 44점의 표창과 상장을 여성 벤처기업인에게 수여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여성 벤처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비상하고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