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서울장수주식회사는 글로벌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 ‘오베이X서울장수’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신송식품은 국내산 김을 고온에서 빠르게 2번 구워낸 ‘신송김’을 내놨다. 캐비아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지형 셰프와 함께 출시한 ‘최지형 셰프의 한우사골 백순대국’의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서울장수서울장수, 오베이와 손잡고 한정판 컬렉션 출시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는 글로벌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 ‘오베이X서울장수’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OBEY in SEOUL(JANGSOO)’라는 콘셉트 아래 전통 막걸리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막걸리와 의류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베이X장수 막걸리’는 저온 숙성 발효 공법을 통해 빚었으며 숙취와 트림 걱정을 덜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자인은 서울 장수 막걸리 시그니처 색상과 오베이의 상징적인 아이콘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았다.
컬렉션은 티셔츠, 리버시블 자켓, 모자 등 한정판 의류와 시에라 컵 등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온라인에서는 웍스아웃에서 선발매가 진행됐다. 막걸리는 이달 첫째 주부터 전국의 주요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송식품, 2번씩 바싹구운 ‘신송 김’ 출시
신송식품은 ‘신송김’을 출시한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엄선한 국내산 김을 모아 고온에서 빠르게 2번 구워 김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패키지에는 신선함과 건강함을 표현한 짙은 녹색 컬러에 귀여운 주먹밥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2번씩 구웠다’는 점을 강조해 바삭한 맛을 연상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HACCP(식품안전관리시스템)마크를 전면에 포함해 안전성도 강조했다.
신송식품 측은 “신송식품의 오랜 식품 노하우와 김을 결합해 맛있는 김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려 했다”며 “전세계인들에게 인기있는 한국 김을 원료로 ‘신송김’의 해외 출시를 위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캐비아캐비아, 흑백요리사 출연 최지형 셰프 한우사골 백순대국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지형 셰프와 함께 선보인 ‘최지형 셰프의 한우사골 백순대국’의 홈쇼핑 판매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북 요리 전문가이자 ‘리북방’의 오너 셰프인 최지형 셰프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백수저 셰프로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8시간 끓인 한우 사골 육수와 채소와 고기를 채운 백순대를 사용한 이북식 메뉴다.
캐비아 관계자는 “제품은 현대 홈쇼핑, SK스토아와 판매 계약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라며 “현재 최지형 셰프와 조서형 셰프, 김도윤 셰프 등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름을 알린 셰프 외에도 임기학, 여경옥, 김건 등 유명 셰프들과 파트너 계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