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현대홈쇼핑이 한섬과 현대퓨처넷 신규편입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현대홈쇼핑은 3분기 연결 기준(현대홈쇼핑+현대L&C+한섬+퓨처넷)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82억원이라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8.1% 늘어난 8995억원, 당기순이익은 11.0% 증가한 26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만 별도로 살펴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558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패션·주방용품·식품 상품군 판매 호조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홈쇼핑 별도 영업이익은 송출수수료 증가 등 영향에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실적은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올해부터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