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시정연구원과 함께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 7대 항만물류도시 발전방안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시는 진해신항 착공을 앞두고 창원이 항만물류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비전과 구체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스마트항만 전환을 위한 항만기술산업 분야 연구개발 성과 창출, 교육·전문인력 양성, 전략적 장기 계획 수립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시는 스마트항만과 항만기술산업 분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항만기술산업 클러스터 기본구상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시는 시정연구원과 함께 항만기술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창원은 진해신항과 같은 우수 항만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스마트항만과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스마트항만 시대에 맞춰 항만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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