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내년 1분기 새 걸그룹 데뷔를 예고했다.
S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22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영업이익은 73.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6% 줄었다.
SM은 매출액 감소에 대해 음반 판매량 감소와 주요 계열사의 매출 하락을 이유로 들었다.
또 SM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 방송 프로그램 제작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SM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소속 가수들의 컴백과 데뷔를 예고했다.
먼저 올해 4분기에는 NCT 드림의 정규4집, 동방신기의 일본 정규음반, NCT 위시의 일본 정규음반, NCT 유타의 일본 미니음반,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솔로 데뷔 미니음반 등을 발매한다.
내년 1분기에는 신인 걸그룹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 이는 에스파 이후 SM이 5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이다.
이밖에 엑소 카이, 레드벨벳 슬기, NCT 위시, NCT 텐 등이 미니앨범을 내고 컴백한다.
SM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인 SM타운 라이브 콘서트, SM타운 앨범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내년 신인 걸그룹 데뷔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한층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라며 "창립 30주년을 맞아 SM을 사랑해 준 많은 팬을 위해 공연, 앨범, MD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