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4계절 건강밥상 지원

연합뉴스 2024-11-05 16:00:39

울주군청사 전경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일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춘하추동 제철 건강밥상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식사 준비가 어려워 매 끼니를 대충 해결하는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계절에 맞는 반찬을 전달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울주군시니어클럽 국이랑반찬 반찬사업단과 연계해 추운 겨울 체력을 보충해 줄 따뜻한 곰탕을 준비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종남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몸도 마음도 추우실텐데 한 끼라도 따뜻한 국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곰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순천 청량읍장은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해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