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변우석, 대세 배우 맞네…소아 환우 위해 '3억 원' 기부

스포츠한국 2024-11-05 15:44:09
사진출처=변우석 SNS 사진출처=변우석 SN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변우석이 소아 환우들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담아 3억 원을 기부했다.

5일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한국에 "변우석이 세브란스병원에 3억 원을 기부한 것이 맞다"고 이야기했다.

변우석은 지난달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하의 세브란스 병원에 소아 환우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고자 3억 원을 조용히 기부했다. 소속사 역시 그의 선행을 뒤늦게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관계자는 본지에 "기부금 3억 원은 중증 의료환자 중에서도 경제적 이유로 의료 비용이 부담되는 환아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2019), tvN 드라마 '청춘기록'(2020)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올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울,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팬들을 만나는 투어를 이어가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NH농협은행,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일룸, 피지오겔, 베스킨라빈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이며, 교촌치킨의 9년 만에 새 모델이자 이디야의 창사 최초 모델로 발탁돼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앰배서더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조용히 선행을 이어가는 변우석의 기부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 역시 그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