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가을이 깊어가는 5일, 드론으로 촬영한 전북 진안군의 단풍 명소가 화려한 색깔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가을철 사진 명소로 유명한 주천면 신양리 주천생태공원은 옥빛의 호수와 주변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이른 아침 잔잔한 호수에 비친 나무, 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하트 모양의 섬, 주변 풍경은 사진 동호인들을 불러 모은다.
정천면 운장산 정상은 다양한 빛깔의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이 시원스럽게 쭉쭉 뻗어 있는 모습이다.
주천면을 잇는 구봉산은 장군봉부터 여덟 봉우리가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간다. (글 = 최영수 기자, 사진 = 진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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