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음식점인 '탄소중립 맛집' 50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음식점에는 에너지 절약 컨설팅과 에너지 절약 물품이 지원되며, '탄소공감마일리지' 3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탄소중립 맛집을 이용하는 고객도 이달부터 영수증 인증 등을 통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1주에 100마일리지, 연간 5천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참여하고 쌓는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마일리지는 1원에 해당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역 내 모든 음식점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탄소중립 맛집을 꾸준히 선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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