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1일 '2024년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 주최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에 크게 기여한 곳을 가리는 평가다.
구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의 자원순환 인프라를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을 도입한 것을 비롯해 종량제 폐기물 감량, 투명 페트병 및 폐비닐 분리배출 강화, 커피박 재활용 확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2023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은 성과여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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