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후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조윤희와 이윤진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9회에서 이혼 후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조윤희와 이윤진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조윤희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돌아보며 딸 로아와의 관계를 되새기는 반면, 이윤진은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에 맞서기 위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언니와 저녁 식사를 하며 자신이 어린 시절 겪었던 외로움과 어머니의 관심에 대한 갈망을 털어놓는다. 조윤희는 "내 학창 시절이 떠오른다"며, 그 시절 외로움이 아직도 깊이 남아 있음을 고백한다. 모친의 관심을 갈구했던 조윤희는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면서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고, 이로 인해 어른이 된 후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혼이라는 힘든 결정을 내릴 용기는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해하는 언니의 질문에, 조윤희는 딸 로아와 함께한 시간이 힘이 되었음을 고백하며 딸과 함께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이윤진은 방송에서 가짜 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를 찾는다. 인터넷상에 퍼진 악성 루머와 가짜 뉴스들로 인해 괴로워해온 이윤진은 "어떻게 이렇게 비하할 수 있나"며 분노를 드러낸다. '밤일'부터 '열애설'에 이르기까지 근거 없는 소문으로 상처받아 온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본격적으로 법적 상담을 시작하며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윤진의 이야기에 공감을 표하는 이들도 등장한다. 박미선은 이봉원과의 이혼설로 인한 오래된 오해와 어머니의 속상함을 언급하며 마음을 전했고, 김새롬은 가짜 뉴스로 인해 "이혼 후 자신의 이름을 인터넷에 검색하지 않는다"며 그동안 겪어온 고충을 공유한다.
이처럼 '이제 혼자다'는 이혼과 혼자서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진솔한 경험과 그들이 회복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세상의 무게를 홀로 견디며 다시 일어서는 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법적 대응과 용기 있는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11월 5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