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교수들이 재학생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특별프로그램 등을 위해 300만원을 모금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모금에는 웹툰학과 교수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웹툰학과는 이 모금액을 8인8색 특강, 웹툰팸투어, 와이즈툰 아카데미, 올데이클래스, 원고투고 랩, 1박2일 만화캠프 등 특강과 체험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교수들의 모금활동은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올해로 세 번째다. 특별히 정해진 시기는 없다. 교수들은 매달 월급의 일부를 ‘학생지원금’으로도 기부한다. 그런데 학생지원금이 지난달 소진되면서, 연말로 예정된 프로그램들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모금한 것이다.
웹툰학과 최인수(필명 하마탱) 교수는 “현업작가이자 교수들이 열정과 애정을 다하는 것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웹툰학도들에게는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