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전남)=데일리한국 은하수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달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4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대한 개최 결과 및 평가용역 보고회를 열어 이번 엑스포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5일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한 영광군의회의원, 실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엑스포 성과 및 반성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첨단 e-모빌리티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국내외 160개 기업이 참가하여 농업용 전기차,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드론 등 다양한 e-모빌리티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고, 행사 기간 동안 10만38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평가용역 발표자로 나선 홍성수 연구원(지식산업연구원)은 “광주·전남 등 근거리 관람객은 이미 많은 수를 확보하였으니 앞으로 원거리 외지 관람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2회 이상 방문한 관람객이 60%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전체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가 76%에 달하고 엑스포 규모를 현재보다 확대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67% 이상을 차지하여 규모에 대해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평가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엑스포는 영광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친환경 산업 유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영광군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