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일 함안군 칠북면 이령리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경남농협과 ㈜무학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농촌 지원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는 경남교육청 직원 30여 명과 경남농협, ㈜무학 임직원 40여 명 등 총 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딸기 농장의 하우스 상토 교체와 내부 정리 작업을 도우며 농가에 소중한 일손을 보탰다.
홍보담당관 윤소현 주무관은 “수확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접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민의 노고를 느끼고,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순희 총무과장은 “경남농협과 ㈜무학 임직원들과 함께한 가을철 일손 돕기가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농가의 수확기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