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월암지구에 반도체 등 29개 기업 유치

연합뉴스 2024-11-05 13:00:33

(의왕=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반도체 등 29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의왕월암지구 조감도

시는 자족 기능 회복과 경제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왕월암지구 기업 유치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가 유치한 기업들은 주안이엔지(반도체), 비앤비코리아(화장품 개발), 인익스(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등 제조)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의왕월암지구로 본사나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업 유치 사업을 통해 건설·운영 단계에서 약 2천5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510억원 수준의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주력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로 의왕을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