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4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 개최

데일리한국 2024-11-05 12:42:01
4회째를 맞는 '2024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 홍보물. 사진=평택시청 제공 4회째를 맞는 '2024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 홍보물. 사진=평택시청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4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미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개최하는 포럼은 ‘동북아 전략경쟁과 한미동맹’ 및 ‘경제안보시대의 핵심, 반도체산업의 대응방향’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평택시는 해외 미군기지 중 가장 큰 규모 캠프 험프리스와 한미동맹의 상징 한미연합군 사령부가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 안보 중심도시이자,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을 두고 있는 첨단산업의 선두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 안보 핵심축으로서의 시 역할과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정장선 시장은 “국제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한미동맹 역시 일차원적 군사동맹에서 경제·기술 동맹의 포괄적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한미동맹 발전 과정에서 시 역할을 모색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논의 결과를 시정에 적극 접목시켜 우리시가 경제·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국제도시로 비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