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에 신규 한국관광 테마 광고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테마 광고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볼거리'를 주제로 했다.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서울, 제주뿐만 아니라 부여, 단양, 밀양, 포항, 담양, 고창, 영월 등 전국의 다양한 볼거리를 영상에 담았다.
슬로건은 '필 더 [ ] 오브 코리아'(Feel the [ ] of Korea)로 괄호 안을 '길', '밤', '모험', '쉼' 네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길 편의 경우 버스를 놓쳐 도보 여행을 시작한 주인공이 한국 길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서울 서순라길과 힙지로, 순창의 용궐산 하늘길, 함양의 지안재, 포항 스페이스워크, 거창의 우두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한국의 길이 소개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연말까지 미국, 일본, 중국 등 20개 주요 방한국의 잠재 수요층을 대상으로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테마 광고 외에도 한국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100인 100색의 추천이 담긴 숏폼(짧은형식) 영상 '코리아 100'(KOREA 100) 시리즈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여옥 한국관광공사 브랜드콘텐츠팀장은 "취향별로 각기 다른 테마를 통해 한국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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