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도심서 난투극 벌인 20대 조폭들…형사기동대까지 출동

데일리한국 2024-11-05 11:15:2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충남 제천시 도심에서 20대 폭력 조직원들이 난투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제천경찰서는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폭력 조직원 A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달 31일 이들은 새벽 제천의 한 상가 골목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했지만 이들은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형사기동대가 출동해 50분만에 이들을 진압했다.

조사 결과 싸움을 벌인 5명 중 3명은 경찰의 관리 대상 조폭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공범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