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GC녹십자웰빙은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인 'ISO 50001' 인증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조성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사업장(음성 혁신공장)에 대해 'ISO 50001'을 획득했다.
음성 혁신공장은 완제의약품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영양 주사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앰플, 바이알 주사제 위탁생산(CMO)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향후, 태양광 발전기, 자연 냉각 설비 설치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ISO 37301'은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를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 제도로, 규범 준수 시스템구축 여부 및 관련 준법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여한다.
GC녹십자웰빙은 기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이어 이번 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통한 환경경영을 지속하고, ISO 37301 인증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