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해외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의 커버 모델로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하퍼스바자 표지를 장식하는 것은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어요. 감사합니다 (to be on the cover of @harpersbazaarus was definitely on my list. thank you)"는 소감과 함께 다양한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니는 브라톱과 가죽 재킷 등 과감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군살 없는 슬림한 S라인과 개미허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단발과 웨이브 긴 머리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제니는, 고혹적인 눈빛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솔로곡 '만트라(Mantra)'로 컴백한 제니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만트라'는 영국 가수 겸 작곡가 클라우디아 발렌티나와 함께 작업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모두가 자신만의 빛을 찾고 당당하게 매력을 발산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지난해 솔로곡 '유 앤드 미(You & Me)'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인 신곡으로,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 설립 후 처음 발표한 곡이기도 하다.
제니는 지난 4월 지코의 디지털 싱글 '스팟!(SPOT!)'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음악적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화보와 컴백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제니의 변신과 매력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