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길거리 흡연 연기 연습?… "열정 넘쳐" VS "유해 영상"

스포츠한국 2024-11-05 09:16:45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흡연 연기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5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렵다 흡연. 도와주신 스승님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열심히 연구 해보려고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옥주현은 길 한복판에서 비타민 스틱을 흡입해 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에 옥주현은 극 중 흡연 장면을 완벽히 소화하고자 흡연 연기 연습에 돌입한 모습이다. 또한, 그의 옆에서는 뮤지컬 배우 동료가 옥주현의 흡연 연기를 돕고 있다.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반면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비타민 스틱이라고 해도 외관상 담배로 오해받을 수 있어 보이는 영상을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SNS에 공개적으로 게시하는 건 잘못된 것 같다", "아무리 극중 장면 연습이라 해도 공개적으로 올리기엔 너무 유해한 영상 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그린다. '마타하리'는 오는 12월5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