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이종석이 tvN 새 드라마 '서초동'으로 돌아온다. 차기작으로 선택한 '서초동'에서 그는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치열한 법조인의 현실을 그려낼 예정이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5일 이종석이 차기작을 tvN 드라마 '서초동'으로 확정 짓고 어쏘 변호사들의 현실적인 삶에 뛰어든다고 전했다.
이종석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드라마 ‘서초동‘(연출 박승우, 극본 이승현,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 미디어)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 Associate Lawyer의 영어 명칭을 줄인 말)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뜨거운 청춘 드라마다. 실제 현역 변호사가 집필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우리들의 일상과 주변에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맡으며, 그들의 성장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종석은 팩트 폭력 논리 만렙의 9년 차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는다. 주형은 단지 논리와 사건이 재미있어 변호사가 됐다. 단 한 번의 이직도 없이 9년째 한 회사 붙박이가 된 그는 높은 연차만큼 일은 만렙이다. 그런 주형에게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한 '직장'이라는 성벽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연출은 2020년 MBC드라마 '카이로스', 2022년 tvN 드라마 '아다마스'를 통해 유니크한 상상력과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박승우 감독이 맡는다. 이종석과는 과거 MBC 그라마 'W'(2016)를 통해 한차례 호흡을 맞춰 대상을 안겨준 바 있다. 유니크하고 섬세한 연출과 믿고 보는 이종석의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극본은 이승현 작가가 맡는다. 현직 변호사로서 치열한 어쏘 변호사의 실제 삶을 경험하고 밀접하게 바라본 사건들을 통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풀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변호사로 돌아온 이종석. 전작 2022년 MBC 드라마 '빅마우스'를 통해 스펙터클한 변호사의 삶을 펼쳐내며, '빅마우스' 신드롬을 일으킨 이종석은 그 해 MBC 연기 대상의 대상까지 거머쥐며 믿고 보는 이종석 드라마의 진가를 입증했다. '빅마우스' 박창호가 현실을 넘어선 파란만장한 변호사의 삶을 살았다면, '서초동' 안주형은 현실 밀착형 초현실 캐릭터로 생생한 직장인 변호사의 삶을 하루하루 버티고 살아간다. 이처럼 현실에 발붙인 이종석의 연기 변신 또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서초동'은 내년 상반기 tvN 방영을 목표로 시청자들과 만날 '서초동 출근러' 이종석의 새로운 얼굴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