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인 ‘Magical 8 star(매지컬 8 스타)’ 리워드 혜택에 푸드 2종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Magical 8 star’를 도입해 골드 회원 고객들이 별 8개만 모으면 음료 4종 중 1개로 교환 가능한 무료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 중이다.
별 12개 적립 시 무료음료 쿠폰을 발행했던 기존 리워드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며,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힌 것이다.
이날부터는 리워드 카테고리를 음료에서 푸드로 확대, ‘버터바’와 ‘소금빵’을 리워드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로써 별 8개 적립 무료 쿠폰으로 즐길 수 있는 품목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아이스 커피’, ‘오늘의 커피’에 푸드 2종을 새롭게 더해 총 6종으로 늘어난다.
스타벅스는 본래 7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Magical 8 star 운영 기간을 올 연말까지로 연장하고, 혜택 품목에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를 추가 확대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달까지 Magical 8 star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고객은 103만명으로, 이는 골드 회원 4명 중 1명에 달하는 수치다. 전환 고객 중 별 8개 적립 무료 쿠폰을 발급받은 고객은 83만 명으로, 발행된 누적 쿠폰은 560만 개를 넘어섰다.
모든 쿠폰이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로 교환됐다고 가정했을 때,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52억원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한 셈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Magical 8 star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을 경청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가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만족도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