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탄소년단 진, NCT드림, 데이식스 성진 / 각 소속사 제공 (위에서 아래로)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오는 11월, 방탄소년단(BTS) 진, NCT 드림(DREAM), 데이식스(DAY6) 성진이 각각 솔로 및 컴백 활동에 나서며 K-POP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은 11월 15일 첫 정규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하고, 선공개 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NCT 드림은 11월 11일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DREAMSCAPE)’로 돌아와 유럽 투어와 서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성진은 11월 5일 첫 정규 솔로 앨범 ‘서른(30)’을 발매하며 작사·작곡 참여로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이들의 활동은 다양한 매력으로 K-POP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방탄소년단 진 11월 15일, ‘해피’로 행복 바이러스 충전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11월 15일 첫 솔로 정규 앨범 ‘해피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그의 첫 정규 솔로 앨범으로,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전원이 솔로 음반을 보유하게 됐다.
진은 지난 25일 선공개 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로 컴백 예열에 성공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일 비 데어’는 경쾌한 로커빌리(Rockabilly, 로큰롤과 컨트리 뮤직이 혼합된 장르) 사운드가 듣는 이의 심박수를 높인다. 신나는 드럼 비트와 빠른 템포의 리듬 위에 얹힌 진의 힘 있는 보컬이 매력적이다. 특히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돈다.
이에 더해 ‘아일 비 데어’는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9위에 오르며 진의 솔로곡 기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의 17위였다. 또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등극하며 일본에서도 강력한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진은 앨범 발매 다음 날인 11월 16~17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Jin ‘Happy’ Special Stage)’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진의 첫 정규 솔로 앨범 ‘해피’는 11월 15일 오후 2시에 공개되며,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향한 그의 도전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진은 군대에 있는 멤버들을 대신해 아미(팬덤명)과 열혈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12일 육군 만기 전역함과 동시에 바로 다음날인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4 BTS 페스타’ 행사에 참여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의 자체 제작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통해 그만의 유쾌한 성격과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하고 있다.
▶ NCT 드림 11월 11일, 드림의 끝없는 질주
NCT DREAM(이하 NCT 드림)이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로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을 공개하며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When I’m With You)’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돼 한 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꿈속 이상향 ‘드림스케이프’에서 마주한 상대에게 빠져 들어가는 복합적인 감정을 로맨틱하게 담아냈다. 특히 멤버 마크가 랩메이킹에 참여해 NCT 드림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극대화했다.앨범 발매를 앞두고 10월 22일 오픈된 ‘드림스케이프’ 프로모션 웹사이트는 앨범 테마에 맞춘 설계도 콘셉트로 구성돼 팬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포토 필터 기능과 함께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릴리즈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NCT 드림은 유럽 투어를 통해 10월 3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11월 3일 덴마크 코펜하겐, 11월 6일 독일 베를린, 8~9일 프랑스 파리, 12일 영국 런던을 방문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유럽 투어 후에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THE DREAM SHOW 3 : DREAMSCAPE FINALE in SEOUL’로 대규모 월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NCT 드림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는 오는 11월 11일 음원과 동시에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현재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사진 출처=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 성진 솔로 앨범 콘셉트 포토▶ 데이식스 성진 11월 5일, 성진표 ‘서른’ 감성 가득
밴드 그룹 데이식스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성진이 오는 11월 5일 첫 정규 솔로 앨범 ‘서른(30)’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성진의 이번 앨범은 2015년 데이식스로 데뷔한 지 9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작업으로, 타이틀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 ‘동화 속 아이처럼’,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웬즈데이 나이트(Wednesday Night)’ 등 성진이 직접 쓴 다양한 감성의 곡들이 수록됐다. 특히 ‘웬즈데이 나이트’는 성진이 군 복무 중 진행한 KBS 라디오 ‘Station Z’의 추억을 바탕으로 작업한 곡으로, 지난 팬미팅에서 처음 공개돼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성진은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30대에 접어든 자신의 내면과 성장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성진은 지난 17일 시네마틱 필름을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앨범 샘플러, 뮤직비디오 티저를 파례대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앨범의 콘셉트는 ‘영원 회귀’라는 철학적 주제를 기반으로, 인생 속 선택과 반복되는 여정을 묘사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성진은 앨범 발매 이후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데이식스 멤버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성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연주 실력이 이번 솔로 무대를 통해 어떻게 빛을 발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데이식스 성진의 정규 1집 ‘서른’은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앨범 예약 구매는 현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