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리조트 월드 크루즈는 두바이를 모항으로 한 걸프 지역 크루즈가 지난 1일 처음으로 취항했다고 4일 밝혔다.
모두 1천8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이 크루즈는 두바이의 라시드 크루즈 2터미널에서 주 3회 출발하며, 카타르 도하와 오만의 무스카트 등 걸프 지역의 여러 관광지에 기항한다.
리조트 월드 크루즈는 취항을 기념해 마이클 고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주요 인사 600여명을 초청, 내부 투어와 현장 라이브 공연 등 이벤트를 펼쳤다.
리조트 월드 크루즈는 첫 항해를 기념하기 위해 승객들에게 무료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리조트 월드 크루즈 한국 사무소인 예스 마케팅 관계자는 "두바이를 모항으로 한 크루즈 여행은 자칫 단순해지기 쉬운 중동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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