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호아트홀 연세서 '더 바이올리니스츠' 시리즈 공연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오는 21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슈베르트와 드보르자크 등의 곡으로 무대에 오른다.
금호문화재단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바이올린 여제'를 조명하는 '더 바이올리니스츠' 시리즈의 하나로 이지윤이 무대에 선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임지영, 조진주가 이번 시리즈를 장식했다.
이지윤은 독일 명문 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연소 종신 악장이자 최초의 동양인, 최초의 여성 종신 악장이다.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콩쿠르, 윈저 페스티벌 국제콩쿠르,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이중주', 루토스와프스키의 '파르티타',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소나티나 '인디언 애가',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2번 D장조'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보리스 쿠스네조프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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