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뉴욕 마라톤 풀코스 도전한 소감 "즐거우면서 뒤질 뻔"

스포츠한국 2024-11-04 22:07:54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뉴욕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기안84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 와주신 교민 분들 감사하다. 즐거우면서 뒤질 뻔한 묘한 꿈을 꾼 기분이다”란 글을 올렸다. 

사진 속 기안84는 태극기와 함께 ‘한국 파이팅!’이라 적힌 티셔츠를 입고 지친 듯 땅바닥에 앉아 힘든 표정을 지었다. 

양 무릎에 테이핑을 한 그는 사진에 ‘뉴욕 마라톤’ ‘축제’ ‘뒤질 뻔’ ‘풀코스’ ‘아쉬움’ ‘서브포 이하 카본 금지’ 등의 태그를 달았다. 

기안84는 3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제54회 뉴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풀코스 완주에 도전했다. 

그는 4시간 안에 풀코스를 완주하는 서브4에 도전했으나 4시간 48분 16초를 기록했다. 

기안84의 뉴욕 마라톤 대회 출전기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