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운대학교(총장 김동제)는 무인기공학과(학과장 정의태)가 지난달 31일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전국 대학생 UAM올림피아드' 전파환경분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4일 밝혔다.
무인기공학과 박진연·이동현(3년)·김태원(4년)이 주축이 되고 항공정보통신공학과 배승민(3년), 항공교통물류학과 조현민(4년)이 참여해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UAM과 관련하여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인력 양성 및 기술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사회적수용성 ▲전파환경분석 ▲규제혁신 등 총 6개 부문 56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했다.
경운대가 참여한 '전파환경분석' 부문은 UAM의 안전한 운용을 위해 UAM 항로의 전파환경을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경쟁했다.
경운대 SkyNet팀은 김천-구미 고속철도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UAM 항로를 개발 및 제안했으며 현행 이동통신 기반 전파환경을 시뮬레이션 분석해 개선안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운대 무인기공학과는 무인기 설계·제작·제어·운영 등 무인기 전 분야에 대한 체계 통합형 산업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