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우디(Woody)가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에 뉴 멤버로 합류해 가을밤 낭만 버스킹을 선사했다. 첫 출연부터 폭발적인 가창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든 우디는 특별한 무대와 함께 위트 넘치는 멘트로 웃음까지 책임졌다.
우디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이하 '더 리슨')에 새로운 멤버로 출연해 버스킹을 펼쳤다.
이날 우디는 '남녀노소, 나이 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어 달라'는 공주시청의 신청을 받아 가을밤 낭만 버스킹 배달에 나섰다. 뉴 멤버로 합류한 우디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남다른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먼저 우디는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라이브를 선보였다. 그는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이라는 노래 제목 그대로 사막에서 꽃을 피우는 게 힘든 일인데 그만큼 당신을 만난 게 기적이다. 우리 멤버들 만난 게 기적인 것처럼"이라고 설명했다.
우디는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을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자신만의 감성을 전했다. 또 범진의 '인사' 라이브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확실하게 전했다. 이와 함께 단체곡으로 '오래된 노래'를 열창하며 다른 멤버들과 완벽한 호흡까지 자랑했다.
이밖에도 우디는 남다른 입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특히 우디는 이예준의 노래를 듣고 "저는 애국심이 지금 올라온다. 이예준을 보유한 나라다. 애국심을 가지자"고 위트 있는 멘트를 펼쳐 웃음까지 책임졌다.
한편, 우디가 출연하는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