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해선과 장항선 복선전철, 포승~평택 단선전철이 2일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코레일 한문희 사장과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이날 홍성역에서 서해선 첫 탑승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개통된 노선은 서해선(홍성~서화성)과 장항선 복선화 구간(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3개 노선이다.
한문희 사장과 이성해 이사장은 서해선 첫차에 승차해 편의시설과 안전을 점검했다.
ITX-마음 열차 객실과 화장실, 통로 등 고객 편의시설을 살피고 역 승강장안전문(PSD)과 승하차 동선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 첫 번째 서해선 이용객인 김동원 군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환영했다. 김군은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16세 학생으로 ITX-마음 제1270열차를 처음으로 예매했다.
서해선에는 충남 홍성역에서 경기 화성의 서화성역까지 ITX-마음 열차가 하루 8회(상 4회, 하 4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