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개통…코레일·국가철도공단 CEO 나란히 탑승

데일리한국 2024-11-02 13:58:23
서해선이 2일 정식으로 개통돼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은 첫 탑승객에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맨 왼쪽 이성해 KR 이사장과 맨 오른쪽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서해선이 2일 정식으로 개통돼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은 첫 탑승객에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맨 왼쪽 이성해 KR 이사장과 맨 오른쪽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해선과 장항선 복선전철, 포승~평택 단선전철이 2일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코레일 한문희 사장과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이날 홍성역에서 서해선 첫 탑승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개통된 노선은 서해선(홍성~서화성)과 장항선 복선화 구간(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3개 노선이다.

한문희 사장과 이성해 이사장은 서해선 첫차에 승차해 편의시설과 안전을 점검했다.

ITX-마음 열차 객실과 화장실, 통로 등 고객 편의시설을 살피고 역 승강장안전문(PSD)과 승하차 동선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 첫 번째 서해선 이용객인 김동원 군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환영했다. 김군은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16세 학생으로 ITX-마음 제1270열차를 처음으로 예매했다.

서해선에는 충남 홍성역에서 경기 화성의 서화성역까지 ITX-마음 열차가 하루 8회(상 4회, 하 4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ITX-마음호. 사진=코레일 제공 ITX-마음호. 사진=코레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