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고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탈리아 또한 열기로 가득 찼다.
1일 배우 이정재와 위하준, 황동혁 감독이 이탈리아 ‘루카 코믹스 앤 게임 페스티벌’을 방문하며 현장에서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먼저 공개된 이번 티저는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행사장은 ‘오징어게임’ 세트장을 옮겨온 듯한 독특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이정재는 페스티벌 현장을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공유하며 전 세계 팬들과 현장의 열기를 나눴다. 그가 행사장 로드를 걸을 때마다 현지 팬들은 그를 알아보고 환호를 보냈으며, 위하준과 황동혁 감독에게도 끝없는 응원이 쏟아졌다. 넷플릭스 또한 SNS를 통해 행사 사진을 공개하며 "12월 26일,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 오직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를 만나보라"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 이정재 SNS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국에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만이 등장했지만, 영문판 티저에는 ‘4인5각 게임’ 장면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며 게임에 재참가한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대립을 중심으로 다시 시작되는 치열한 생존 게임을 그릴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시즌1이 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시즌3은 내년 중으로 공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