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정지선, "집·차·식당 다 남편 명의인데…각방 생활 중" ('사당귀')

스포츠한국 2024-11-02 13:56:07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톱8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출연진 정지선.  24.10.07ⓒ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톱8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출연진 정지선. 24.10.07ⓒ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셰프 정지선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남편과의 7년간의 각방살이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셰프 정지선이 남편과의 7년간의 각방살이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지선은 "수면 습관 차이 때문에 결혼 4년 차부터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며 "특히 육아 이후로는 더 자연스럽게 각방을 쓰게 되었는데, 이제는 이 생활이 더 편하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도 정지선의 고백에 "정말이냐?"는 반응이 이어지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어 정지선의 남편은 "아내와 일 관련 대화는 자주 하지만 사적인 대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며 평소의 부부 생활을 밝혔고, 이를 들은 패널 이순실은 "이 정도면 남이잖아"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 출처= KBS2 제공 / '사장님 귀는 장나귀 귀' 예고 스틸 사진 출처= KBS2 제공 / '사장님 귀는 장나귀 귀' 예고 스틸

특히, 정지선은 "집과 매장, 차량까지 모두 남편 명의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남편은 반성해야 한다"며 지적했고, 박명수는 "남편도 저러면 안 된다"며 정지선 편을 들어 호응했다.

더욱이 정지선은 "심지어 집에는 남편의 전 여자 친구 사진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박명수는 "토크가 폭탄이다"라며 경악했고, 각방 생활부터 남다른 에피소드까지 이어지는 정지선 부부의 '시한폭탄 급' 고백은 과연 어떤 전말일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매주 다양한 보스들의 일터와 삶을 다루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