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40t급 신규 다목적 어업지도선을 건조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기존 26t급 어업지도선 경남232호가 건조된 지 28년이 지난 노후 선박이면서 기관 성능 저하로 평균 속력이 13∼15노트에 불과해 신규 선박 건조에 나섰다.
고장이 잦아 수리비(유지비)가 과도하게 소요되고 노후화에 따른 사고 위험이 큰 점도 새 어업지도선이 필요한 이유라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시는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 3월 신규 어업지도선을 준공할 계획이다.
어업지도선은 어업 지도단속, 어선 안전 조업지도, 해파리 예찰 모니터링, 해난사고 지원 등 각종 해양행정 업무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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