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는 10일과 16일 지역 명소에서 '뭉쳐야 청춘' 프로젝트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의령 지역에 사는 청년들이 서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에서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노령층이 많은 의령에서 청년 교류가 늘어나면 지역이 활기를 띠고, 청년 정주 요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 기획했다.
행사 참여 청년층은 또래와 지역 주요 관광지 탐방을 하면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는 지역 공공기관 재직자들을 대상으로만 참가를 받았으나 올해는 이 조건을 없앴다.
군 관계자는 "의령에 살고 있는 20세 이상 39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오는 10일과 16일 열리는 각 행사에 참여 인원 30명씩 모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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