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펜싱 주니어 월드컵 대회에서 주예빈(한국체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예빈은 1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주니어 여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판치먀오(중국)에게 14-15로 져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펜싱 주니어 월드컵으로, 부산광역시의 지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기금 지원을 통해 개최됐다. 15개국에서 10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판치먀오와 주예빈에 이어 천잉(중국)과 굴리스탄 페르디바예바(우즈베키스탄)가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의 방나미(한국체대)는 9위, 곽초원(대전 송촌고)은 14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2일 단체전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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