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글로벌 창업허브 본격 조성을 앞두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오영주 장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해외 벤처캐피탈(VC), 건축, 프로그램 기획·공간 운영 등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다.
자문위원회는 글로벌 창업허브 개소 시까지 운영하며 허브 운영 프로그램, 공간 조성 등 주요한 사항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글로벌 창업허브는 국내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을 넘어서, 전 세계 스타트업이 모이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민간의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인 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창업허브는 올해 연말 설계에 착수해 내년 리모델링 후 2026년 초에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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