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과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총 86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순창읍 백야마을, 인계면 동촌마을, 유등면 건곡·학촌마을, 풍산면 상촌·죽전마을의 하수관로를 전면 정비한다.
1단계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하수관로 2.6km 설치와 81가구의 배수 설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까지 총 4.38km 구간에 관로를 매설하고 199가구에 배수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하수관로 설치 때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하수관로 정비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섬진강 수질 보호의 환경적 가치도 함께 실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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