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 접견

데일리한국 2024-11-01 17:45:02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를 만나 문화·첨단산업 분야 등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를 만나 문화·첨단산업 분야 등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캐나다 대사를 만나 문화·첨단산업 분야 등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에 참가하고 있어 ‘광주와 캐나다의 문화교류’가 주된 대화를 이뤘다.

강 시장은 먼저 올해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국가관인 캐나다 파빌리온 전시를 열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열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방문에 이어 다시 한 번 광주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주비엔날레에 캐나다가 2회 연속 파빌리온으로 참여해 행사가 더 풍요로워졌다”며 환대했다.

강 시장은 또 “인공지능 분야의 선구자인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학 교수가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것이 인상적이다”며 “대한민국 인공지능 선도도시 광주는 일상에서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모휘니 대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 등 기쁜 일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에서 시장님을 다시 뵙게 돼 반갑다”며 “이렇게 좋은 때 광주에 오게 돼 영광이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모휘니 대사는 이어 “광주와 비엔날레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가 깊어지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청년·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