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원자력환경공단이 2024년 방폐물관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생활방폐물에서 고준위방폐물까지 한국에서 발생되는 모든 방폐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원자력환경공단은 한국형 처분시스템과 방폐물 분야 민간사업 등을 포함한 산업생태계를 육성하는 ‘방폐물분야 솔루션 리더’를 자임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원전해체에 따른 방폐물 발생량과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폐장 등으로 미래 산업을 예측하는 역량을 기르겠다고 나섰다.
아울러 △해외 방폐물 전담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 위험성 관리와 연계한 사업연속성 인증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폐물 관리 연차대회는 사업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방폐물 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특히 올핸 방폐물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를 위해 방폐물학히 정기총히와 연계해 시행했다. 성과 우수자를 시상하고 인력양성사업의 성과도 함께 발표했다.
방폐물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BRNC 전태훈 대표를 비롯하여 한국펀드평가 송인욱 센터장, 울주군청 김연희 주무관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 이상희 이사장,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진섭 책임연구원 등 5명이 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산업통상부가 2024년 계획했던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의 총액은 9조 2906억 5800만 원이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에 1212억 1900만 원,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54억 8200만 원, 방사성폐기물정책지원과 홍보에 20억 8200만 원, 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개발에 345억 6700만 원, 사용후 핵연료관리시설 확보에 23억 원을 썼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엔 547억 73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