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3년 연속 수상

데일리한국 2024-11-01 19:13:34
국가철도공단은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사)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교통시설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2022년에 부산~울산 철도건설, 2023년 진접선 복선전철로 같은 상을 수상했다. 이번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3년 연속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국가철도공단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 과정에서 사업관리시스템의 설계VE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무반을 구성하고 품질·안전·공정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44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공기를 6개월 단축시켰다.

설계VE는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내옹에 대한 경제성과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는 작업이다.

또, 국가철도공단은 대심도 터널의 안전을 특별히 점검하고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170명의 국제프로젝트 관리 전문가(PMP)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해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PMP는 미국의 PM전문기관인 PMI에서 198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PM분야 국제인증 자격증을 말한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39.7km 구간과 정거장 5개소 등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이 우선 개통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업관리 역량을 향상해 적기개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엔 GTX-A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올해엔 GTX-A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