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지난 31일 오후 9시 35분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도로에서 갓길에 정차한 뒤 차량을 둘러보던 50대 대형 견인차 기사 A씨가 SUV에 받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A씨가 도로의 차량 합류 구간 한쪽에 잠시 차를 세우고 당시 견인 중이던 25t 폐덤프트럭의 뒤편을 둘러보다가 마침 뒤에서 달려온 60대 B씨의 싼타페 차량에 들이받히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B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사고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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