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일 ‘고덕신도시 북측 연결도로’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교보생명~고덕신도시간 도로개설공사’ 및 ‘(구)웰빙마트~서정지하차도 도로확포장공사’ 추진을 위한 두 기관 간 사업비 분담 협의를 완료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내년 상반기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부선 철도로 인한 고덕신도시와 송탄 구도심 간 지역 단절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시내 주요 생활권 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정장선 시장은 “이번 연결도로 사업은 시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어 백만 특례시로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고덕신도시와 송탄 구도심 간 교통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