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32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데일리한국 2024-11-01 17:12:28
제32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사진=광주광역시의회 제공 제32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사진=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3일까지 4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조례 제정 범위의 한정, 인사권·조직권 제약, 의회 예산 편성권 부재, 입법활동을 보좌하기 위한 전문인력 부족 등과 같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여 지방의회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지방의회 자주성과 독립성을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 24건, 동의안 6건, 건의안 1건, 보고안 13건을 포함 총 4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1일 의회사무처를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총 14일간 시본청 실·국·본부·직속기관 등과 시교육청 및 소속 교육기관·지역교육청 등 총 91개 기관이 대상이며, 행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한 시정요구와 대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이번 제2차 정례회에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의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신수정 의장은 이 날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위법·부당한 행정처리가 시정되도록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 박필순 의원은 “연탄없는 광주 에너지전환 서둘러야” 한다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