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올 시티 캠퍼스(ALL CITY CAMPUS)' 실행 계획을 제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재능 나눔 실천 사업을 펴 눈길을 끈다.
인제대는 경남하키협회와 손잡고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김해 주촌초등학교에서 '김해 권역 초등학교 하키교실', 특수학교인 은혜학교에서 장애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조정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한 지역 협력 모델로 해마다 다양한 종목과 함께 참여자도 늘어나 첫해 1천632명, 2023년 1천826명, 올해는 2천여명 이상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이 프로그램 특징은 대한씨름협회, 김해시체육회, 경남하키협회 등 종목별 협회와 김해시장애인체육회 등 지역 기관 간 협력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특히 지역 학교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김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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