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ubc울산방송은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는 산업도시에 삽니다'를 2일 오전 8시 30분에 방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반세기 넘게 달려온 산업도시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고, 활기찬 미래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제작진은 울산시가 추진하는 노후 산업단지 경관 개선 사업과 관련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트디스트릭트 그라피티 등 도심 아트 업(ART-UP)과 폐공장 재생 사례를 소개한다.
또 산업단지 야경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1년 만에 관광객을 2배 이상 늘린 일본 기타큐슈시의 사라쿠라산 케이블카와 이 지역 근로자들의 자부심을 끌어올린 사례도 선보인다.
이밖에 BMW 공장 유치로 침체한 도시 경제를 부흥시킨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기업 유치 사례를 통해 신규 기업 유치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노후 산업단지의 경관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의 탈 울산을 막기 위한 문화예술 활성화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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