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기는 창립 51주년을 맞아 경기도 수원에 있는 수원사업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세종 등 국내 사업장에 실시간 중계됐다.
장 사장은 "사업 역량을 고성장·고수익 사업에 집중해 인공지능(AI)·서버,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용 제품 매출을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선단 제품을 늘려 최고의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품질 강화와 생산성 및 원가구조 개선을 통한 내부 효율 극대화, 외부 환경 리스크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 체질을 구축해 성장시장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핵심가치를 실천한 임직원과 상호존중문화를 구축한 부서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
삼성전기 매출은 지난 1973년 8천만원에서 지난해 8조9천억원으로 11만배 늘었으며, 임직원 수는 900명에서 현재 약 3만5천명으로 39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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